3차 백신 패스
백신도 2차까지 다 맞고
어디 멀리 놀러 다닌 적 없고
누굴 만나도 집에서 만나서 놀고
사람 많아보이면 포장해오고
배달시켜 먹었다
근데 뭐임??
왜 확진자 수 자꾸 늘어…?
백신 패스도 열 받는 게
나도 부작용 무섭고 기저질환자라서
사실 백신 맞고 싶지 않았다.
근데 안 맞으면 불이익이 생길 거라는 소문에
그냥 빨리 맞아 버렸다.
걍 솔찍한 심정으로
뒤져도 이득 안 뒤져도 이득
이런 마인드로 맞았다.
결론은 효과가 있는지 모르겠지만
아무 이상 없었다.
백신이 100프로 효과가 있는 게 아니라는데
그럼 왜 굳이 백신 패스를 하는가..
우리 엄마도 몸이 안 좋아서
안 맞은 게 아니라 못 맞았다.
막 심한 질환도 아니고 증명서까지 떼야할 정도는 아니지만
몸 여러 군데가 자잘하게 안 좋은 상태라서
면역력이 많이 떨어져 있는 상태라서 맞지 못했다.
나야 젊은 객기로 상관없다
이런 생각에 맞았지만
(물론 가족들이 들으면 등짝 스매싱)
우리 엄마가 맞고 이상 생기면
진짜 엄청 화날 것 같다.
내 남자 친구도 백신을 믿을 수 없어서
안 맞았는데 이번 백신 패스로 인해
바깥에서 외식을 할 수가 없었다.
뭐 원래도 집에서 시켜 먹거나 포장해서 먹었지만
진짜로 이렇게 막혀버리니 답답ㅜㅠ
아니 근데 이젠 심지어
1월 3일?????
1월 3일 만료??????
3차는 3개월 후에 맞을 수 있다는데
3차 맞으려면 나는 1월 7일쯤이다.
고작 며칠이지만
나도 이제 불이익을 피해 갈 수 없다..
이게 무슨 일이람 진짜..
2차까진 그러려니 해도
솔찍히 3차는 선택일 줄 알았는데
어쩌겠나..
또 목숨 걸고 맞아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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