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백신을 맞았다 (화이자 1차 접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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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백신을 맞았다 (화이자 1차 접종)

일상

by HAbeeen 2021. 8. 27.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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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뜨는 부작용 뉴스 너무 무서워...



회사에서 맞을 사람 있는지 물어보길래
그 당시에는 내 나이대 맞는 순서도 아니어서
퇴직 전에 뽕뽑자라는 마음으로 바로 그냥 신청했다.
신청하는 방법도 쉬웠고 원하는 날짜에 가능해서 편했음

구로구에는 없었어서 그나마 가까운 곳으로 신청함


막상 신청다하니까 며칠 후에 10부제로 신청 가능 해지더라

무튼 신청하고 잊고 있었는데 날짜가 점점 다가올 수록
올라오는 기사들이 부정적이었다.
특히 젊은 나이대 사람들이 부작용이 더 심하다 부터
20대 사람이 모더나 맞고 사망한 소식까지..
주변에 맞기 시작한 사람도 생기기 시작했는데
하나같이 아프단다.. 무조건 타이레놀 먹으라고..

더군다나 나는 알레르기 천식이라서 더 무섭...

물론 어릴때 알레르기 치료도 끝냈고 천식도 고등학교 때
재발했긴 했지만 치료해서 괜찮아졌는데
엄마가 너무 불안해하니까 나도 덩달아 조금 불안해졌다.
그래도 난 살아남을 거야 라는 믿음이 있었다ㅋㅋㅋ


백신 맞는 당일

30분 기다림


원래 기본 15분 관찰하는데 나는 기저질환자라서
그런지 30분 관찰했다.

바로 맞는 게 아니라 몇 가지 질문하고
상태 확인하고 접종해준다..
누구나 맞을 수 있는 건 아닌 거 같다.
특히 알레르기가 심한 사람들은 못 맞는 듯

결론적으로 나는 그렇게 아프지 않았다.
열이 난다거나 몸살이 났다거나 등등 감기 증세도 없었다.
내 주변 사람들은 그랬다고 해서 엄청 각오했는데
흠...? 했음

대신 팔이.. 맞은 왼쪽 팔이 진짜 아프다.
독감주사를 매년 맞는데 독감주사랑 차원이 다르다.
들어 올리는 것도 아픔;; 일상생활에 약간의 불편함 줄 정도?
그리고 3일째 되던 날 조금 몽롱하고 살짝 어지러웠다.
화이자는 2차 때 엄청 아프다는데 이것도 사람 차이 일 거 같다.

아, 살짝 불안한 건 백신 맞고 안 아픈 사람은 건강하지 않아서 그렇다는데... 이것도 피셜이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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