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3차 백신(부스터) 접종 완료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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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차가 마지막이야 진짜

 

1월 6일
백신 3차 접종했다.
1,2,3 모두 화이자고 크게 부작용은 없다.

부작용이라기보다 맞고 난 뒤 확실히 컨디션은 좋지 않다.
내 몸이 코로나한테 이기려고 백신이랑 대련 중인 것 같다..

일단 맞은 팔은 무조건 아프다.
1,2,3차 그냥 다 그랬다,팔 들어 올리는 것조차 힘들 정도

그리고 1차 때는 진짜 아무 증상도 없이 지나가서
주변인들과 수많은 아프다는 후기들이 신기할 정도였다.

2차는 맞고 난 직후에 아무 증상 없어서 음 역시군 이러고
방심했는데 2일 차부터 두통이 심했다.
정확히는 맞고 난 뒤에 낮잠 자고 저녁쯤부터 아프기 시작해
한 3일째까지 갔었다.
원래 진짜 아플 때 아니면 약을 안 먹는데 결국 타이레놀 먹음

3차 맞은 지금 역시 맞고 난 직후 아무 증상 없었으나
역시나 낮잠 자고 저녁부터 아프기 시작함..
전에는 두통과 미열이었다면 이번에는 기침까지 동반
팔도 제일 아픈 것 같다.

원래 낮잠도 잘 안 자는데 확실히 컨디션이 안 좋아서 그런가
맞은 직후에 졸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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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차도 맞기 싫었는데 백신 패스 때문에
행동제한이 생기는 것이 귀찮아서 그냥 맞았다.
만약에 이 이상으로 또 맞아야 할 것이 생긴다면

난 그냥 안 맞을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