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임약 부작용 후기 2번째..😢
지난번 피임약 부작용 게시물 업로드 후에728x90
병원에서 지시한대로 약을 거의 다 먹고
다시 병원을 방문했다.
그리고..
읽기전 지난번 포스팅 먼저😉😉😉
👇👇👇
피임약 부작용 1탄
새약은 잘 맞길 바라며 복용을 시작하였지만
제목에서 보다싶히 결국 또 부작용을 겪었다
지난번에도 강조했지만
*주의*
이 글은 오로지 개인적인 경혐담일뿐이며 ‘경구 피임약’ 은
피임뿐만 아니라 여드름 치료, 다낭성 난소증후군
생리불순 생리과다 생리 전 증후군(PMS) 생리통 등의 증상
완화 등 여성호르몬 관련 질병을 치료하거나
생리 주기 조절에도 유용하게 쓰입니다.
일단 복용한 약들부터 정리하자면
두 약다 같은 산부인과에서 처방 받은 약들이며
첫번째로 복용한 약 -야즈 28정 (20000원)
두번째로 복용한 약 -클래라 28정 (26000원)
둘다 저렴하지 않은 가격이다.
야즈를 복용하고 15일째 부터 피가 비치더니
그후로 그냥 아예 생리하듯 계속 피가 나왔다.
나는 당연히 부정출혈이라고 생각했고 그렇게 알아왔는데
산부인과에서는 부정출혈이 아니고
그냥 ‘생리하는것’ 이라고 하셨다. 일반인인 내 기준에서는 생리를 하면 안되는 상황인데
생리를 하니까 당연히 부정출혈 이라고 생각했었다.
(근데 그게 다른 의미였나 봄)
그럼에도 약이 배란을 막기때문에 피임 효과는 있다고 하셨다.
결론은 ‘나’에게 야즈는 안 맞아서
피부 트러블이 났고 생리 할리가 없는데 생리를 했다만
그래도 피임약이라서 피임의 기능은 확실하긴 했다.
의사쌤이 새약을 먹을때까지 야즈를 끝까지 먹으라고 해서
야즈가 13알 남아서 피를 13일 동안 흘렸다.
바로 새로 클래라를 먹자 정말 하루만에 피가 멎었다!
그래서 아!!이 약은 잘 맞나보다~!!
하고 엄청 신났었다.응 착각이쥬?
또..또…또 피나와!!!
이것도 지난번과 같이 부정출혈이 아닌것 같은게
나는 생리주기가 로봇같은 사람이다.(TMI)
가끔 차이나도 하루 이틀 차이나는 정도?
그래서 생리주기 어플을 유용하게 쓰는데
지난번 야즈를 먹고 부정출혈이 아니라 생리라길래
어플에 피가 난 첫날을 생리로 표시를 했더니
생리 예정일이 1월 5일로 떴다.
근데 현재 1월 3일에 피가 났다.이틀밖에 차이도 안나고
여러가지 경황상 지난번처럼 생리를 하는것 같다.
아마 산부인과가면 똑같은 이야기를 들을 것 같고
산부인과와 피임약에 약간의 회의감이 들어서 병원을 안 갔다.
그래도 다행인건 이번에는 피부 트러블은 안남..
일단 이번약은 끝까지 복용하고
한동안은 피임약에 눈길도 주지 않을 예정이다.
너무 지쳐버렸다..
지금 두달동안 피 안 흘린날이 피 흘린날보다 손에 꼽는다.
금전적(약값,병원비,생리대값등등),정신적,육체적으로
너무 고생했다…나중에 언젠가 다시 도전하겠지만
그때는 다른 산부인과 갈 것이다. 약간의 팁(?)인데 생리주기 어플 쓰면 정말 좋다.
주기가 불규칙한 사람들도 주기를 예측하는 용도가 아닌
이렇게 피임약을 복용할때 먹는 시간,날짜,부작용 등등
어플로 세세하게 기록하기 편하다.
(특히 산부인과에서 상담할때 엄청 유용하게 쓰인다)
우리 건강합시다..
